석화와 알굴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가실게요.
멀리서 보았을 때, 마치 꽃이 핀 것 같다. (석石,화花)
석화가 자연산이든, 양식이든 간에 석화는 껍데기 통째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하프쉘은 한쪽 껍데기를 제거를 한 것을 말합니다.
알굴은 흔하게 마트에서 봉지에 담긴 굴이나 재래시장에서는 얼음위에 올려서 놓고 파는 굴이 있습니다.
굴 먹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 1
굴을 고르실 때, 굴살의 빛깔이 밝고 선명하며, 유백색을 띠면서 광택이 날수록 신선한 굴입니다.
살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면 더 싱싱한 굴입니다.
그리고 석화를 깠을 때, 테두리에 까맣게 된 테가 진할수록 신선하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 반대로 까만색이 좀 옅다면 신선하지 않은걸까요? 아닙니다. 테색깔과 신선도의 상관관계는 적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까만테가 선명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좋은굴 고르는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그럼 어떤 굴이 안좋은 굴일까요?
광택과 윤기가 적으며, 굴살들이 노랗게 변색이 되고, 멍울 진 것들은 반드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선도가 아니라고 합니다.
굴 먹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 2
큰굴이 좋을을까요? 작은 굴이 좋을까요?
굴 껍데기의 크기를 말하는게 아니라, 알 굴의 크기를 말하는 겁니다.
대체로 양식 굴이 크기가 큽니다. 양식 굴보다 큰 것은 전남 일대에서 나는 자연산 굴을 알이 큽니다.
이러한 크기가 좋은 굴들은 생식용으로 완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굴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쉽게 만날 수 있는 알크기는 봉지굴에 든 양식 굴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이것들보다 작은 굴은 재래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서해안 자연산 어리굴입니다.
어리굴은 알이 작지만 생식으로 드셨을 때, 가장 향긋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굴이 좋다는 건가요? 정답은 없습니다. 크기와 굴맛은 사람마다 다 틀린듯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강진이나 전남 일대에서 나는 자연산굴이 정말 최고의 향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서해안에서 나는 어리굴이 굴국밥으로 최고였던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봉지굴은 굴전요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생식은 전남일대의 자연산 굴
굴국밥이나 굴밥은 서해안에서 자라는 어리굴
굴전은 봉지굴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굴 먹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 3
굴의 유통기한은?
석화의 경우 껍데기가 닫혀있으면 살아있다는 겁니다.
보통 시장에 가시면 망태기에다 10~20kg씩 팔더라고요.
이걸 당장 못 먹는다고 했을 때, 그냥 냉장고에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정말 싱싱하게 살아있는 굴의 경우 냉장고에 보관을 해보니 2~3일은 충분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마트에서 봉지굴을 구매할 때에는 무조건 유통기한을 유념해서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뒷면이나 아랫면에 보면, 포장일자와 진열기한이 있는데 대부분 1주일이더라고요. 2~3일 밖에 안남았는데 판매가 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유통기한이 넉넉한지를 꼭 확인을 하세요.
깜빡하고 유통기한을 넘기셨다면 생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2~3일정도 지난 경우에는 조리용으로 사용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굴은 가급적이면 빠른시일내에 드시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그리고 재래시장에서 파는 알굴이 유통기한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아랫면은 얼음에 차갑게 유지가 되는 반면에 윗쪽은 사실 공기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모든수산물은 공기에 노출이 되면 될수록 선도가 빨리 저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래시장의 알굴은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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