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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내부자거래, 검찰 수사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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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주가가 19%정도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9.15% 내린 32만 8천500원에 거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내부자거래
에코프로비엠 내부자거래

에코프로비엠 내부자거래, 검찰 수사로 주가 수직 폭락

금융당국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9월 전후 수차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는 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 소속 검사들도 참여해 압수수색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상 금융위와 검찰의 합동 수사입니다.

 

주요혐의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맺은 2조7412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 공시 이전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공시 당일 주가는 20.98% 뛰었다. 전날까지 5만원대였던 주가는 공시날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 9만원대를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내부자거래
에코프로비엠 내부자거래

금융위

이 사건을 처음 인지하자마자 패스트트랙으로 사건을 처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 등을 거치지 않고 검찰과 협력해 압수수색 등 즉각적인 수사에 나서는 방식입니다. 혐의가 어느정도 드러났거나 빠른 조사가 필요할 때 택하는 예외적 조치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건의 중대성과 핵심 피의자들의 증거인멸을 우려할 때는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수사당국은 일부 임원들이 가족, 지인 등 차명으로 주식거래를 했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통상 조사 절차에 따라 핵심 피의자의 소환조사가 끝나면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에코프로비엠 내부자거래 사건은 고위급 임원 다수가 얽혀있는 사안인만큼 사안이 심각하다는 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특히 ESG경영 원칙이 강화되는 만큼 공급 계약을 전후로 한 내부자거래 혐의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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