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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고르는법, 손질법,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기자 2021. 12. 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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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어떤 식품일까?

미역 고르는법, 손질법, 효능

미역은 칼로리는 극히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바다의 채소’로 국민들이 즐겨드시고 계십니다. 풍부한 영양으로 노화를 막아주는 불로초라고도 불립니다. 미역의 종류에는 기장미역, 진도 돌미역, 완도미역 등이 있는데, 기장미역과 진도 돌미역은 오래 끓일수록 뽀얀 색과 맛이 우러나며, 완도미역은 두께가 얇아 쉽게 풀어지고 끓이면 가라앉기 때문에 오래 끓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완도미역이 우리나라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며, 미역의 종류에 따라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을 다르게 하면 됩니다. 미역의 영양 및 고르는 법, 손질법 등 살펴볼까요?

미끈미끈한 미역의 영양

미역 고르는법, 손질법, 효능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전통으로 산후에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이는 매우 과학적인 식생활로 신진대사가 왕성한 임산부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요오드가 필요한데, 미역이 출산 시 산모의 잃어버린 혈액을 보충해 주는데 있어, 최고로 칩니다. 또한 여성이 생리할 때 부족해진 철분을 보완해 주기도 합니다. 미역의 미끈미끈한 침전물은 알긴산이라는 것인데,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도움이 줍니다. 미역과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은 혈압을 아주 유명합니다. 특히, 한방에서 찬 성질의 두부와 따뜻한 성질의 해조류는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콩의 사포닌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해조류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지방분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미역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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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며 흑갈색으로 약간 푸른 빛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껍고 탄력 있으며 크기가 대체로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누런 색을 띠는 것은 카로틴이나 엽록소가 파괴된 것으로 오래되었다는 증거이며, 미역 표면에 이물질이나 흰 반점이 붙어있는 것 역시 좋지 않습니다. 건조한 미역은 줄기보다 검은 색에 가까운 것이 좋고, 또 미역의 줄기 부분인 심이 가늘고 광택과 윤기가 도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담갔을 때 잎이 조각조각 풀어지는 것은 피합니다.

 

맛있게 먹기 위한 미역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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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미역은 찬물에 불려줍니다. 빨리 불리기 위해 뜨거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미역 속의 알긴산이 너무 빨리 빠져나와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미역 궁합 TIP ※

더불어 미역은 파와는 상극으로
파에 들어있는 인 성분은
미역의 칼슘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에
함께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때, 비타민D가 많은 목이버섯,

등푸른생선, 달걀을 같이 먹으면
칼슘과 인의 섭취 발란스를 잡아주면서

영양분을 공급을 해줍니다.


영양손실 막아주는 미역 보관방법

생미역은 냉장보관 후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고, 건미역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건냉한 곳에 보관을 해주셔야 합니다. 미역 줄기는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습기가 있는 곳에 오래 보관해 곰팡이가 핀 미역은 진한 소금물에 담가 곰팡이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그늘에 널어 바삭해질 때까지 건조시키면 다시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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